24장-"𝐓𝐡𝐞 𝐥𝐚𝐬𝐭 𝐦𝐢𝐬𝐬𝐢𝐧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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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𝐇𝐀𝐍𝐀 𝐏. 𝐎. 𝐕.

"애드리안, (𝐴𝑑𝑟𝑖𝑎𝑛,)" 𝐼 𝑤𝑎𝑣𝑒𝑑 𝑡𝑜 ℎ𝑖𝑚 𝑤𝑖𝑡ℎ 𝑎 ℎ𝑢𝑔𝑒 𝑠𝑚𝑖𝑙𝑒𝑑 𝑜𝑛 𝑚𝑦 𝑙𝑖𝑝𝑠.

𝐼 𝑤𝑒𝑛𝑡 𝑡𝑜 𝑡ℎ𝑒 𝑐𝑜𝑛𝑣𝑒𝑛𝑖𝑒𝑛𝑐𝑒 𝑠𝑡𝑜𝑟𝑒 𝑤ℎ𝑒𝑟𝑒 ℎ𝑒 𝑤𝑜𝑟𝑘𝑠 𝑎𝑠 𝑎 𝑝𝑎𝑟𝑡 𝑡𝑖𝑚𝑒𝑟.

"하나야, 여기서 뭐해? 너 엄마는 네가 여기 온 걸 알고 계시니? 너 엄마는그러면 분명 널 화나게 할 거야, (𝐻𝑎𝑛𝑎, 𝑤ℎ𝑎𝑡 𝑎𝑟𝑒 𝑦𝑜𝑢 𝑑𝑜𝑖𝑛𝑔 ℎ𝑒𝑟𝑒? 𝐷𝑜𝑒𝑠 𝑦𝑜𝑢𝑟 𝑚𝑜𝑚 𝑘𝑛𝑜𝑤 𝑦𝑜𝑢'𝑟𝑒 ℎ𝑒𝑟𝑒? 𝐼'𝑚 𝑠𝑢𝑟𝑒 𝑠ℎ𝑒'𝑙𝑙 𝑢𝑝𝑠𝑒𝑡 𝑦𝑜𝑢,)"

"괜찮아. 엄마는 절대 모르실 거야. (𝐼𝑡'𝑠 𝑜𝑘𝑎𝑦. 𝑆ℎ𝑒'𝑙𝑙 𝑛𝑒𝑣𝑒𝑟 𝑘𝑛𝑜𝑤.)" 𝐼 𝑙𝑎𝑢𝑔ℎ𝑒𝑑 𝑠𝑜𝑓𝑡𝑙𝑦.

"나한테 부탁 하나 들어줄래, 예준한테 주셔서, (𝐶𝑎𝑛 𝑦𝑜𝑢 𝑑𝑜 𝑚𝑒 𝑎 𝑓𝑎𝑣𝑜𝑟, 𝑔𝑖𝑣𝑒 𝑖𝑡 𝑡𝑜 𝑌𝑒𝑗𝑢𝑛,)" 𝐼 ℎ𝑎𝑛𝑑𝑒𝑑 ℎ𝑖𝑚 𝑡ℎ𝑒 𝑝𝑎𝑝𝑒𝑟 𝑏𝑎𝑔 𝑐𝑜𝑛𝑡𝑎𝑖𝑛𝑖𝑛𝑔 𝑚𝑦 𝑔𝑖𝑓𝑡 𝑓𝑜𝑟 𝑌𝑒𝑗𝑢𝑛.

𝑌𝑒𝑗𝑢𝑛 𝑖𝑠 𝑡ℎ𝑒 𝑜𝑤𝑛𝑒𝑟 𝑜𝑓 𝑡ℎ𝑖𝑠 𝑐𝑜𝑛𝑣𝑒𝑛𝑖𝑒𝑛𝑐𝑒 𝑠𝑡𝑜𝑟𝑒 𝑤ℎ𝑒𝑟𝑒 𝐴𝑑𝑟𝑖𝑎𝑛 𝑤𝑜𝑟𝑘𝑠. 𝐵𝑒𝑐𝑎𝑢𝑠𝑒 𝐼 ℎ𝑎𝑣𝑒 𝑐𝑟𝑢𝑠ℎ 𝑜𝑛 𝑌𝑒𝑗𝑢𝑛, 𝑡ℎ𝑎𝑡'𝑠 𝑤ℎ𝑦 𝐼 𝑎𝑙𝑤𝑎𝑦𝑠 𝑐𝑜𝑚𝑒 𝑡𝑜 ℎ𝑖𝑠 𝑐𝑜𝑛𝑣𝑒𝑛𝑖𝑒𝑛𝑐𝑒 𝑠𝑡𝑜𝑟𝑒 𝑏𝑒𝑐𝑎𝑢𝑠𝑒 𝐼 𝑤𝑎𝑛𝑡 𝑡𝑜 𝑠𝑒𝑒 ℎ𝑖𝑚.

𝑀𝑦 𝑚𝑜𝑚 𝑓𝑜𝑢𝑛𝑑 𝑜𝑢𝑡 𝑡ℎ𝑎𝑡 𝐼 ℎ𝑎𝑑 𝑎 𝑐𝑟𝑢𝑠ℎ 𝑜𝑛 𝑡ℎ𝑒 𝑜𝑤𝑛𝑒𝑟 𝑜𝑓 𝑡ℎ𝑖𝑠 𝑠𝑡𝑜𝑟𝑒, 𝑎𝑛𝑑 𝑠ℎ𝑒 𝑓𝑜𝑟𝑏𝑎𝑑𝑒 𝑚𝑒 𝑡𝑜 𝑐𝑜𝑚𝑒 ℎ𝑒𝑟𝑒.

"싫어. 내가 너 예준이랑 가까워지도록 도와준다는 걸 너 엄마가 알게 되면 날 죽일 ​​거야.
(𝑁𝑜. 𝐼𝑓 𝑦𝑜𝑢𝑟 𝑚𝑜𝑚 𝑓𝑖𝑛𝑑𝑠 𝑙𝑢𝑡 𝑡ℎ𝑎𝑡 𝐼'𝑚 ℎ𝑒𝑙𝑝𝑖𝑛𝑔 𝑦𝑜𝑢 𝑡𝑜 𝑔𝑒𝑡 𝑐𝑙𝑜𝑠𝑒𝑟 𝑡𝑜 𝑌𝑒𝑗𝑢𝑛, 𝑠ℎ𝑒'𝑙𝑙 𝑘𝑖𝑙𝑙 𝑚𝑒,)

"비싼 식당에서 널 해방시켜줄게, (𝐼'𝑙𝑙 𝑡𝑟𝑒𝑎𝑡 𝑦𝑜𝑢 𝑓𝑟𝑜𝑚 𝑡ℎ𝑒 𝑒𝑥𝑝𝑒𝑛𝑠𝑖𝑣𝑒 𝑟𝑒𝑠𝑡𝑎𝑢𝑟𝑎𝑛𝑡,)" 𝐼 𝑠𝑚𝑖𝑙𝑒, 𝑠𝑡𝑖𝑙𝑙 𝑐𝑜𝑛𝑣𝑖𝑛𝑐𝑖𝑛𝑔 ℎ𝑖𝑚.

"싫어, (𝑁𝑜,)" ℎ𝑒 𝑢𝑡𝑡𝑒𝑟𝑒𝑑 𝑤ℎ𝑖𝑙𝑒 ℎ𝑜𝑙𝑑𝑖𝑛𝑔 𝑚𝑒 𝑏𝑦 𝑏𝑜𝑡ℎ 𝑠ℎ𝑜𝑢𝑙𝑑𝑒𝑟𝑠 𝑎𝑛𝑑 𝑔𝑒𝑛𝑡𝑙𝑦 𝑝𝑢𝑠ℎ𝑖𝑛𝑔 𝑚𝑒 𝑜𝑢𝑡.

"20,000원 ​​드릴게 (I'll give you 20,000won)"

𝐻𝑒 𝑠𝑡𝑜𝑝𝑝𝑒𝑑 𝑎𝑛𝑑 𝑠𝑡𝑎𝑟𝑒𝑑 𝑎𝑡 𝑚𝑒. "아직도 싫어. 너 엄마가 또 혼낼 테니까 집에 가. 그냥 숙제나 해. (𝐼 𝑠𝑡𝑖𝑙𝑙 𝑑𝑜𝑛'𝑡 𝑙𝑖𝑘𝑒. 𝐺𝑜 ℎ𝑜𝑚𝑒 𝑏𝑒𝑐𝑎𝑢𝑠𝑒 𝑦𝑜𝑢𝑟 𝑚𝑙𝑚 𝑤𝑖𝑙𝑙 𝑠𝑐𝑜𝑙𝑑 𝑦𝑜𝑢 𝑎𝑔𝑎𝑖𝑛. 𝐽𝑢𝑠𝑡 𝑑𝑜 𝑦𝑜𝑢𝑟 ℎ𝑜𝑚𝑒𝑤𝑜𝑟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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