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하는 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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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거나 질투하는 건 사람들의 본능적인 인격이야.
언제든지 느낄 수 있고, 언제든지 그 감정 때문에 가슴이 출렁거릴 수가 있어.
질투하는 걸 느낀다고 잘못한 건 아냐.
근데 질투하고 사람들이 알아봤으면 하는 마음은, 그게 바로 죄야.

네가 울고 불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탓하고 싶을 정도로 질투한 걸 알아.
질투해도 되고 자신이 느려서 다른 사람을 부러워해도 돼.
그런데 질투하는 너의 마음을 사람들이 이해하기를 그 바람은
너무나도 치사하고 유치한 거야.
네가 뭐라고 사람들이 계속 너를 이해해?

아직 20살이 안된다고
제일 어리다고 너의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어?
네가 예전부터 그 무슨 느낌을 느껴도
혼자서 끙끙 앓아야 되는 걸 너도 잘 알잖아.
왜 이제 와서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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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updated: Nov 30,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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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쓴 시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