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fallin' to you

Different points of view

-민규 시점-
-Mingyu's Point of View-

다시 한번 보고말았다. 조슈아의 핑크 머리를...
I saw it again. Joshua's pink hair...

나는 언제부터 여주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을까?
When did I start feeling this way about Yeoju?

아마 그날부터였다. 여주를 처음 만났던 날.
Probably from that day on. The day I met Yeoju for the first time.

-세븐틴이 여주를 처음 만났던 날-
-The day seventeen Yeoju for the first time-

사실, 여주를 처음 발견한건 조슈아가 아니였다. 나였다.
In fact, it wasn't Joshua who first discovered Yeoju. It was me.

여주를 처음 본 그 순간, 내 심장은 너무 빨리 뛰기 시작했다.
The moment I first saw Yeoju, my heart started to beat so fast.

나는 아마 여주에게 첫눈에 반했었다.
I probably fell in love with Yeoju at first sight.

그리고 이게 책에서 읽었었던 사랑이라는 감정이라는걸 금방 알아차려버렸다.
And I noticed it very soon that was the feeling of love that I read in the book.

여주에게 성을 구경시켜줄 때는 내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When I was giving a tour of the castle to Yeoju, I was worried that she might hear my heart beat.

특히, 여주가 나를 올려다볼 때는 내 얼굴이 빨개지는걸 느낄 수 있었다.
Especially, when Yeoju looked up at me, I could feel my face turning red.

나는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여주를 많이 좋아한다는걸 더시 한번 깨달았다.
And I realized once again that I liked Yeoju more than I thought.

그리고 여주, 너의 볼은 조슈아와 함께 있을 때만 빨개진다는 것도 알아버렸다.
And I realized that Yeoju, your cheeks only turned red when you were with Joshua.

너는 내가 너를 좋아하고 있다는걸 알긴 알까?
Do you even know that I like you?

좋아해, 여주야.
I like you, Yeoju.

-조슈아의 시점-
-Joshua's point of view-

요새, 내 심장이 이상하다.
These days, my heart is going weird.

여주만 보면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한다.
When I see Yeoju, my heart suddenly starts to beat fast.

내가 요새 왜이러지?
What's wrong with me these days?

여주만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내가 웃으면 여주도 나를 따라 웃는다.
When I see Yeoju, I smile without realizing it. And when I smile, Yeoju smiles after me.

햇살처럼 예쁜 미소와 함께
with her pretty smile like a sunshine.

내가 언제부터 여주만 보면 웃음이 나왔을까?
Since when did I started to smile whenever I saw Yeoju?

이상한다, 정말 이상해.
This is weird, really weird.

여주가 나에게 처음으로 예쁜 미소를 보여줬던 그 날부터 였을까?
Was it from the day when Yeoju showed me her pretty smile for the first time?

처음에, 그녀에 대한 나의 감정은 온통 호기심뿐이었다. 그리고 그 호기심이 이런 감정이 되어버렸다.
At first, my feelings for her were all about curiosity. And that curiosity turned to this feeling.

이런 감정을 뭐라고 하더라... 책에서 읽었었던 것 같은데......
What do I call that feeling... I think I read it in a book......

아! 사랑

Ah!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