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엄마, 우리 몸에 나 있는 이 것들은 뭐예요?
<이끼> 이 것들은 '가시'란다. 뾰족뾰족한 가시들이 우리 머리 위에 꽃을 보호해 주지. 하지만 처음부터 가시는 아니었어.
<시안> 가시가 아니라면 뭐 였는데요?
<이끼> 아주 옛날 전해져 내려오는 얘기로는 이 가시들이 모두 이파리 였었대.
<시안> 이파리가 뭔데요?
<이끼> 음.. 엄마도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아주 파랗고 싱싱한 하트모양의, 어.. 잘 모르겠지?
<시안> 잘 모르겠어요.
<이끼> 그래, 우리 시안이 할머니가 엄마한테 가르쳐 줄땐.. 저~어기 바위 보이니?<시안> 네, 보여요!
<이끼> 저렇게 생긴 모양에 초록색을 입힌다고 생각하면 된단다.
<시안> 그렇구나. 엄마 마저 얘기 해주세요. 이파리가 어떻게 가시가 된거예요?-2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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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생이기 때문에 업로드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야기는 시간 날 때마다 쓰고 있습니다. >~<
2화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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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의 사랑 이야기
Short Story엄마 선인장이 이끼, 아들이 선인장이 리시안 입니다. '리'는 성으로 생각하고 넣지 않았습니다. 취미로 그냥 쓰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맞춤법이 안맞을 수도 있어요. 참고로 이끼의 꽃말(?)은 '모성애'이고, '시안' 이라는 이름은 꽃인 '리시안셔스' 에서 따왔습니다. 이 꽃의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