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화: 다 아픈거야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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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야... 가지마...

어색하단 말이야...

"..."

"..."_디오

어색하다니깐...

"... 그럼 내가 알아서 바를-"

"됐고, 뒤돌아서 옷 뒷목 내려."_디오

디오 손에 들려있던 연고를 잡을려고 하니 연고 든 손을 자기 쪽으로 움직이며 피하면서 말한다.

"아니, 혼자 바른다-"

"혼자? 그걸 지금 나보고 믿으라는거냐? 애써 붙여 놓은 밴드도 때는 니가? 상처 아물라고 한 붕대를 존나 방방 뛰어 다녀서 피 질질 흘리고 다니는 니가?연고를 줘도 안바르는 니가?"_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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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그걸 지금 나보고 믿으라는거냐?
애써 붙여 놓은 밴드도 때는 니가?
상처 아물라고 한 붕대를 존나 방방 뛰어 다녀서 피 질질 흘리고 다니는 니가?
연고를 줘도 안바르는 니가?"_디오

... 챔피언?

... 이 아니라 아니, 내가 언제!?

세모 눈으로 날 보며 지적하는 디오를 어이 없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아니 내가 뭘- 밴드는 그렇다 쳐, 연고는 받은적 없거든!? 그리고, 발 붕대 하고 피 질질 흘리면서 존나 방방 뛰어 다닌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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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뭘- 밴드는 그렇다 쳐, 연고는 받은적 없거든!? 그리고, 발 붕대 하고 피 질질 흘리면서 존나 방방 뛰어 다닌적 없어!"

난 억울하다고! 얘는 아저씨 보다 더 해!!

"또 개소리 한다, 저번에 내가 바르라던 연고 포장지 그대로 인거 그때 너 붕대 갈아 줄려고 갔을때 다 봤거든?"_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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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소리 한다, 저번에 내가 바르라던 연고 포장지 그대로 인거 그때 너 붕대 갈아 줄려고 갔을때 다 봤거든?"_디오

아마, 그때 문싸이클 다음날 도시락과 함께 갖다 준 연고를 말하는듯 내 두눈 똑바로 보며 말한다.

아니... 그렇긴 한데...

"아니 그, 때는... 내가 바를 필요가 없었으니까 안바른거지"

늑대와 인간의 사이의 틈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