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지랄맞고도 지랄맞아 들켜버린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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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삼년동안 이 짓을 하면서 아저씨한테 안들킨 내가 대단하기도 하다.

아니 대담한건가?

뭐, 안들킨 이유는 어찌 보면 저기서 달려 오는 큰 늑대 새끼 한마리 때문이겠지.

"쪼꼬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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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_??

"내가 그렇게 부르지 말랬지?"

"오늘도야?"_??

"어"

"너 진짜 클럽 죽순이 컥-"_??

이 시끄러운 늑대 새끼 이름은 박형식, 어릴때 부터 우리 집에 자주 놀러오던 우리 오빠랑 친했던 마인드가 이상한 오빠새끼이다.

아저씨랑도 아는 사이... 아니 사촌지간이고.

"뭐래"

"여자애가 힘은 좋아서... 씨.. 아프잖아!!"_형식

"시끄러"

"야 쪼꼬미"_형식

"..."

"쪼꼬미"_형식

"..."

"아잉~ 꼬미 꼬미 우리 쪼꼬-"_형식

"달밤에 저승사자 만나게 해줄까?"

"아니요."_형식

쯧. 매번 왜 저러는건지, 학습 능력이 딸리나?
집에 도착하니 오빠새끼 한테 내 옷가방을 던졌다.

"내일 가지러 갈께"

"응 응 알겠어"_형식

집으로 들어가자 현관문 앞에 아저씨가 똬악!!!

눈빛이 똬악!!!

소름이 쫘악!!!

소름이 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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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었어." _아저씨

"하핳 모, 목욕탕에서 씻고 왔어"

"형식이 냄새난다?" _아저씨

"오빠가 데려다 줬으니깐?"

"오빠가 데려다 줬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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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인간의 사이의 틈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