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현을 혼자 보내는 김실장의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把独自一人的韩书贤送走金室长心里并不好受。

한서현은 김실장이 아직도 자신을 어린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하지만 그런 아저씨의 마음과 관심이 싫지 않았다. 김실장 아저씨 덕분에 한국에서의 생활이 덜 외로웠기 때문에 늘 아저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韩书贤感到金室长还把自己当作小孩子,但并不讨厌金室长那样的关心。多亏了金室长韩书贤在韩国的时候才能不孤独,因此韩书贤对金室长长存感恩之心。

"아저씨 눈에는 내가 아직도 어린애 같아요?"

"在叔叔眼里,我还是孩子吗?"

한서현 질문에 김실장 아저씨가 격하게 여러 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그런 김실장 아저씨의 모습을 보고 웃으며 작별 인사를 했다.

金室长开玩笑般用力点了好几次头。 韩书贤看着金室长的样子笑着道别。

"아저씨. 한국에 무슨 일 있으면 바로 보고해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랑 언니한테는 비밀로 해주세요. 어차피 알게 되겠지만, 당분간만이라도요."

"叔叔,韩国这边发生什么事的话请您立马跟我报告。还有最重要的是一定要替我对妈妈和姐姐保密。虽然她们早晚会发现的,但是暂且先替我保密吧。"

한서현에게는 또 다른 한국인 이복언니 임주희가 있다.

韩书贤还有一个同母异父的姐姐任珠熙。

임주희는 엄마 김윤지가 전 남편 임혁과 낳은 딸로 한서현과는 엄마가 같은 이복언니다.

任珠熙是母亲金尹智和前夫任赫生的女儿,是韩书贤同母异父的姐姐。

한서현과 임주희는 한세권이 설립한 기업의 주식을 상당 수 보유하고 있다. 임주희는 김윤지가 투자 당시 받은 주식이고, 한서현은 한세권이 회사를 키워 나가며 꾸준히 사들이고 높인 주식으로 기업 대부분의 주식을 한서현이 가지고 있다. 어린 나이지만 똑똑하고 경영 수업까지 확실하게 마친 한서현은 차후 기업을 이끌어 나갈 후계자가 된다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았다. 기업을 이어받고 싶은 욕망이 큰 임주희는 그런 그녀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또한 눈엣가시 같은 존재로 여기면서 가까이하지 않고, 정상에 오르기 위해 늘 고군분투하며 일에만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둘은 평소 만나는 일이 거의 없었고, 사이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그런 모든 사정을 다 알고 있는 김실장은 한서현의 부탁을 들어주고 싶었다.

韩书贤和任珠熙各在韩世权创立的公司持有一定的股份。姐姐任珠熙是母亲金尹智投资当时得到的股份,韩书贤则是父亲壮大公司时通过不断买进股份而获得了企业大部分的股份。韩书贤虽然年纪小,但十分总会,完成了经营课程,说是日后能够领导企业的后继者也不为过。姐姐任珠熙觊觎公司继承权,不甘输给韩书贤,把她视作眼中钉,不与她交好。为了登顶总是孤军奋战,集中于事业。因此平时见到韩书贤的机会几乎没有,两人的关系并不好。金室长了解这一切,接受了韩书贤的请求。

"걱정 마세요. 몸조심하시고요."

"您放心。注意身体。"

"네, 그럼 상해에서 기다릴게요."

"好,那我在上海等您。"

김실장 아저씨와 인사를 마친 한서현은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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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updated: Sep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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