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By Jull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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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고온의 전달자 에피를 바탕으로 한 트롤토피아 팬픽 More

고마워! 1편

고마워! 2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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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lly-Park

 정신없이 선물들을 배달하다 보니 어느새 파피와 브랜치는 컨트리 트롤들의 선물만 남게 되었다.

"여기는 양귀비, 나뭇가지 나와라 오버 어디인가? 난 컨트리 트롤 쪽이다. 오버" 파피는 무전기로 브랜치에게 물었다."하...나도 야, 파피 선물 다 배달하면 다시 무전 해 알겠지?" 브랜치는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알겠다 오버" 파피는 선물 봉다리를 이고 자신의 절친 중 한 명인 홀리의 집 쪽으로 선물을 배달하면서 여유롭게 걸어갔다.'내 친구들에게 내가 선물을 직접 나눠준다니 !! 이렇게 좋은 경험이 또 있을려나?' 라며 파피는 속으로 생각했다. 파피는 조심스럽게 홀리의 집 창문으로 집 안을 모습 살펴 보았다.홀리는 집 안에서 친구들과 전달자에 대해 추리고 있었다. "팝트롤이고 파피랑 비슷한 내 나이대 에다가 .. 유행에 뒤떨어지고 뭔 갈 포장하는 실력이 없다라 .." 홀리는 중얼거렸다."그리고 검은 눈이지!" 라구나가 말했다."어 ... 그거 참 브랜치 같이 들린다 .." 블루스가 조심스럽게 말했다."하지만 저번에 파피가 조사한 바로는 ..""브랜치는 아니었어 !!!" 리듬이 끼어들어서 큰소리로 말했다."미안해.." 리듬은 바로 자기 잘못을 깨닫고 블루스에게 사과했다."괜찮아" 블루스가 웃으면서 사과를 받아주었다.그때 누군가가 문을 매우 세게 두들겼다.여전히 파피는 숨어서 창문으로 홀리에게 선물을 줄 타이밍을 보고 있다."잠깐만요!" 홀리는 재빨리 현관 문으로 나갔다."누구세o..." "홀리 이것 좀 봐!" 스미지와 미뉴엣이 홀리의 말을 끊고 동시에 동시에 소리쳤다. 그녀들은 두 손에 선물 상자를 가지고 있었다. 선물 상자들은 스미지의 말처럼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여 있었다. 스미지는 그 사이에 자신의 손에 붙은 테이프를 입으로 물어 떼어냈다. "미뉴엣! 당번을 무턱대고 빠지면...!" 그는 숨이 차 끝까지 말을 잇지 못했다. 숨을 한번 크게 내어 쉬고는 다시 이어 말했다. "...어떡해!" 그 뒤로 그는 급하게 미뉴엣을 따라 날아왔다."단테 네 것 좀 보여줘 봐!" 미뉴엣은 다시 숨을 고르는 단테에게 말했다."자 ..." 단테는 미뉴엣의 말에 따라 머리카락에서 선물 상자를 꺼냈다. 이 선물 상자는 의외로 두 상자보다 매우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마치 다른 트롤이 포장 한 것 같았다.홀리는 그 상자들을 유심히 살펴보았다."무슨 일이야?" 리듬과 블루스, 라구나는 무슨 상황인지 알기 위해 나왔다. 파피는 그 사이를 틈 타 창문을 사이 몰래 들어갔다."전달자가 내가 자는 사이에 방문하고 선물을 놔두고 갔어!" 스미지가 자신의 선물을 친구들 앞에 내밀면서 설명했다."으음..이 선물에는 포장을 정말 못하긴 했네""맞아 ...근데 리본 매듭이나 이 선물 포장은 정말 잘했는데?" 블루스가 말했다."완전 딴 트롤이 한 것 같은데?" 라구나는 블루스의 말에 이렇게 말했다. "선물 포장하면서 실력이 늘은건가 ..?" 리듬은 의아해 하면서 말했다."설마 .. 전달자가 두명 인 거 아니야?" 라구나가 매우 진지하게 말했다. 다들 폭소 했다."그건 억측 인 거 같은데?" 리듬이 웃으면서 말했다."그래 맞아 ... 여태까지 전달자를 본 트롤들에게 물어 봤는데 전부다 똑같은 말을 했어 .." 블루스가 정리한 조사 자료를 보여주면서 말했다."아냐 일리는 있어, 그냥 상자를 감식이나 해보자" 홀리가 말했다."감식 기계가 방 안에 있어 !!" 리듬이 홀리의 말을 듣고 방에 다시 돌아가기 위해 문을 열었다. 리듬이 방문을 열자 그녀는 바로 비명을 지르면서 넘어졌다."왜 그래 ??" 홀리가 급하게 물었다. 블루스랑 라구나는 넘어진 그녀를 일으켜 주려고 했다."전달자야 !!" 리듬이 창문으로 순식간에 나가는 파피를 보고 놀라서 소리 쳤다. 모두들 그 장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눈만 깜빡거렸다."내가 쫓아 갈게! 너희는 선물들을 감식 해줘!!" 홀리는 빠르게 말하고 전달자를 잡기 위해 집 밖으로 뛰쳐 나갔다. 스미지랑 미뉴엣이 그런 그녀의 뒤를 따랐다.파피는 그런 홀리랑 친구들을 피해 달렸다. 머리카락에서 무전기를 꺼내서 브랜치에게 무전을 쳤다."나뭇가지 !! 나 들켰어!! 홀리랑 다른 애들이 날 따라오고 있어 !!""뭐??!! 파피 일단은 중앙으로 뛰어!""알겠어 !!" 파피는 숨이 차게 뛰면서 뒤를 돌아보았다. 홀리와 스미지, 미뉴엣이 자신의 뒤를 쫓아 오고 있었다.'이런 이럴 줄 알았으면 빨리 두고 나올걸!' 그녀는 머리카락으로 나뭇가지를 잡아 그 위로 올라갔다. 그녀는 머리를 새총을 모양으로 만들면서 중앙 쪽을 확인하고 자기 자신을 그쪽으로 날렸다."마을 중앙 쪽이야!" 미뉴엣이 파피가 날라 간 방향을 보고 소리쳤다."잠깐!" 홀리는 트롤 하나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대포를 머리에서 꺼냈다."전달자가 도주 할 경우를 대비해서 가지고 있었지!" 그 중에서도 홀리는 대포 안에 들어가면서 헬멧을 착용했다."애들아 불 붙혀!" 그 말에 바로 스미지는 성냥을 꺼내 대포에 불을 붙혔다. 미뉴엣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이 광경을 지켜보았다."브랜치! 어디야! 나 이미 마을 중앙이야!" 파피는 무전기로 급하게 브랜치를 불렀다. 하지만 그는 반응이 없었다. 그런데 홀리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져 그녀의 앞을 막았다."안녕?" 홀리가 파피에게 인사를 건넸다. 설상가상으로 미뉴엣과 스미지가 뒤에서 오고 있었다. 파피는 재빨리 머리카락으로 홀리를 뛰어넘어 다시 달렸다."이런!" 홀리는 다시 파피를 쫓았다. 하지만 홀리는 파피와의 거리를 빠르게 좁혔다. 홀리와 파피의 거리가 1미터도 채 남지 않았다. 그녀는 손을 뻗어 전달자의 옷 자락을 잡으려고 했다. 그 순간 브랜치가 차를 이끌고 끼어들었다."빨리 타!" 파피는 바로 차에 올라탔다. 브랜치는 파피가 탄 것을 확인하고 바로 팝 마을로 달렸다."뭐야!!" 홀리는 매우 황당해 어이가 탈출 할 지경이었지만 바로 정신을 차리고 손으로 휘파람을 불어 자신의 벌레를 불러 벌레에 올라탔다."휴우-근데 브랜치 이 차는 어디서 난 거야?" 그녀는 급하게 숨을 몰아쉬면서 브랜치에게 물었다."네가 날 못 도와 줄 수 있으니까..준비해 둔 거야. 나 혼자 이 넓은 트롤토피아를 뛰어 다닐 순 없잖아?" 그는 말하면서 파피에게 물 한 병을 건네주었다. 그녀는 바로 물을 마셨다."그리고 똑바로 안전 벨트 매." 파피는 그 말에 바로 안전 벨트를 매었다."아직도 따라와 !! 그것도 이젠 날아다니는 벌레를 타고!" 파피는 뒤를 돌아보고 놀라 외쳤다. 브랜치는 그 말을 듣고 속력을 더 내었다.'이 상태로 가면 바로 잡힐 거야 ..' 브랜치는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지만 속으로 홀리를 따돌릴 방법을 생각했다.하지만 또 자신들을 쫓아오는 리듬과 블루스의 우주선을 보고 한숨을 쉬게 되었다. "파피, 이제 늪 가로 갈게!""뭐?!! 늪 가??!! 브랜치! 너 잡히고 싶은 거야??" 그녀는 브랜치의 말에 깜짝 놀라 소리쳤다."일단 거기라면 홀리를 잡아 둘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저기 보여?" 브랜치는 펑크 트롤 우주선이 자신들을 따라오는 것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이런..." 파피는 브랜치의 말이 이해되기 시작해버렸다."이 이상 도망치다 간 들켜서 뼈도 못 추릴 거야...빨리 결판을 내야 해" 파피는 그런 브랜치의 말에 이제는 도망치는 것도 못하게 되었다는 걸 깨달았다.



 홀리는 컨트리 트롤답게 재빠르고 뛰어난 솜씨로 전달자들을 추격하고 있었다."홀리...근데 꼭 전달자를 잡아야 할까?" 스미지가 조심스럽게 홀리에게 물었다."뭐라고?" 홀리는 그런 스미지의 말에 깜짝 놀라서 뒤돌아 그녀를 바라봤다."ㅇ-아니 왜?"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되물었다."우린 전달자의 정체를 몰라도 상관없어...어제 파피 말처럼..아..너 그때는 거기에 없었지..암튼 우리가 받은 선물을 그 녀석이 괜히 줬겠어? 우릴 친구라고 생각하고 준 거잖아...그런데 정작 우린 전달자가 밝히기 싫어하는 정체나 밝히려고 하잖아.." 스미지는 어떤 트롤이라도 들으면 슬픈 목소리로 말했다. 홀리는 한번도 이런 모습을 보인 적 없는 스미지의 말에 정말 놀랐지만 그녀도 지금 이 상황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스미지...그래..네 말이 맞아.. 우릴 친구라고 생각해주는 트롤을 괴롭히는 건..도가 지나쳤지.." 그녀는 말했다."그래...여기서 수사는 그만하자..." 그녀는 나지막하게 말했다."그럼 이제 가서 전달자가 준 선물이나 뜯어보자!" 홀리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소리쳤다."홀리!! 앞 앞!!" 스미지가 앞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소리쳤다. 홀리는 그들 앞에 있는 나무에 충돌하지 않게 급하게 벌레를 멈춰 세웠다. 하지만 그 반동에 스미지와 홀리는 벌레에서 나가 떨어졌다. 그녀들은 다행히 늪 속에 떨어져 다치진 않았다."스미지!! 너 괜찮아?" 홀리는 늪 속에서 허우적 거리면서 스미지를 찾았다."난 괜찮아..근데...이거 늪이지?" 스미지도 늪 속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면서 말했다."맞아..." 그녀는 침울하게 대답했다. 스미지는 저 위에 달린 나뭇가지를 머리카락으로 잡으려 했지만 너무 높아 닿지 않았다."...다른 애들이 우릴 발견하는데 오래 걸리겠지...하...아직 내 선물이 뭔지 알지도 못했는데.." 스미지가 침울하게 혼잣말을 내뱉었다."아직 포기하긴 일러!" 홀리는 아직 남은 손으로 스미지를 늪에서 들어 올렸다. 그리고 그녀는 머리카락 속에서 밧줄을 꺼내 스미지에게 쥐어주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홀리는 더 늪에 빠져 들었다."완전 헐!" 스미지는 감탄해서 자기도 모르게 소리쳤다."스미지 뭐 해야 할지 알지?""당근이지!" 홀리는 스미지를 잡아 위로 던졌다. 스미지는 머리카락으로 나뭇가지 위로 올라가 밧줄을 단단히 묶었다. 그녀는 밧줄을 타고 아래로 조심스럽게 내려가 머리카락으로 홀리를 끌어올리면서 밧줄을 타고 위쪽으로 올라갔다.


 "홀리! 스미지!" 미뉴엣과 리듬은 둘을 찾기 위해 목이 터져라 둘을 불렀다."홀리랑 스미지에게 무슨 일이 일어 난 게 아닐지 걱정돼!!" 라구나는 둘이 걱정돼서 소리 질렀다."숨을 크게 들 이 마시면서 내뱉어" 단테는 그런 라구나에게 진정하는데 효과가 좋은 숨 고르기 방법을 가르켜 주면서 그녀를 진정 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근데..애들아...저기 늪 안으로 뭐가 빠져 들어가는 가는 것 같은데??" 블루스는 빠르게 손전등을 꺼내 그곳을 비췄다. 거기엔 차가 버려져 늪 안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저게 뭐야??!!""전달자들의 차야!" 미뉴엣이 놀라 소리쳤다. 블루스는 급하게 리모컨으로 우주선을 조종해 차를 끌어올렸다."차를 버리고 도망 간 거야?" 리듬이 진흙 범벅이 된 차를 살펴보면서 말했다."차가 대부분 잠길 정도로 여기 있었으니 결국엔 놓쳐버렸네...." 미뉴엣이 침울한 표정으로 말했다."다시 한번 위에서 찾아보자.." 라구나가 이제야 진정하고 말했다. 그들은 모두 우주선에 올라타 위에서 홀리랑 스미지를 찾기로 했다.


그 사이에 홀리와 스미지는 늪에서 탈출했다. 

"홀리 저기에 펑크 트롤들의 우주선이 있어!!" 꼬리에 묻은 진흙을 털어내고 있는 홀리에게 스미지가 말했다.

"애들이 영 우릴 못 찾고 있네..." 홀리가 말했다.

"빛나는 거 없어?" 스미지가 홀리에게 물었다. 홀리는 빛나는 물건을 찾아 머리카락 속을 뒤졌다."아!! 이거!" 홀리는 물건을 찾았다. "뭔데?""다이너...마이트..?" 홀리는 바로 부끄러워져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얼굴이 화 끈 거리는 게 느껴졌다. "그래! 한번 써보지 뭐!" 스미지는 쿨하게 홀리 손에 있던 다이너마이트를 가지고 성냥으로 불을 붙혔다."스미지!!" 홀리는 다이너마이트가 바로 폭발할까 걱정되었다. 스미지는 아랑곳 하지 않고 불이 붙여진 다이너마이트를 힘껏 하늘 위로 던졌다.다이너마이트가 공중에서 터졌다. 엄청 큰소리가 나와 친구들은 스미지와 홀리를 바로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비눗방울로 스미지와 홀리를 태웠다."스미지!! 홀리!!" 미뉴엣이 깜짝 놀라 바로 날라왔다. 라구나랑 리듬은 바로 달려와서 홀리와 스미지를 꽉 껴 안았다."홀리, 스미지 엄청 고생했나 보네" 블루스가 말했다."뭐...맞아.."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지금은 씻는게 어떄?? 너희에게서 진흙에서 나는 썩은 내가 진동하고 있거든.." 미뉴엣이 코를 쥐어 막고 말했다."애들아! 이쪽으로 와!" 리듬이 셋에게 이리로 오라는 손짓을 했다. 그렇게 셋은 리듬을 따라가서 단테, 미뉴엣, 블루스만 남았다.조용해 진 틈을 타 그들 중에 블루스는 전달자들의 차를 조회해 보았다."뭐야?? 차량 등록이 아예 안되어 있잖아.." 그녀는 매우 큰 허탈감을 느꼈다."하..어쩔 수 없지 파피랑 홀리에게 알려야지.." 그녀는 파피와 홀리에게 보여줄 자료를 정리했다."뭐해?" 미뉴엣이 다가와서 물었다."차량 조회하고 있었어" 블루스는 빠르게 대답했다."뭐...우리 잠옷 파티 하는 거 어때?" 미뉴엣이 제안했다."좋네! 근데 미뉴엣 왜 금요일에 프라이드 치킨을 먹어야 하는지 알아?" 블루스는 완전 뜬금없이 농담을 던졌다."....왜??" 미뉴엣이 물었다."왜냐면 '프라이' 데이니까" 미뉴엣은 정답을 듣자마자 정색해버렸다. 듣고 있던 단테와 블루스는 자지러지게 웃었다."너 대체 그 개그 어디서 들었어!?" 미뉴엣은 블루스에게 물었다."브랜치한테 ㅋㅋㅋ" 그녀는 배를 부여잡고 웃으면서 대답했다. 단테도 미뉴엣의 표정을 보고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웃기만 했다. "와...너 얼굴 진짜 볼만 하다 ㅋㅋㅋ" 그녀는 계속 웃었다. 미뉴엣은 얼굴을 약간 찡그리며 그런 둘을 조용히 쳐다봤다. 



 차를 늪 쪽에 버린 브랜치와 파피는 벙커 쪽으로 힘껏 도망쳤다."브랜치, 저 차 등록 해 놨어?" 파피는 아까 전에 늪에 버린 차가 생각나 물었다."아니..할 예정이었지.." 브랜치는 침울한 목소리로 대답했다."다 왔어.." 브랜치는 머리카락 속에서 개리를 꺼내 문을 열었다. 브랜치는 손으로 파피가 먼저 들어가라는 손짓을 했다. 파피는 먼저 들어갔다."파피, 그 옷은 벗어서 나에게 줘.." 파피는 바로 벗어서 브랜치에게 주었다. 브랜치는 자신의 옷과 파피의 옷을 자신의 머리카락 속에 구겨 넣었다."브랜치..내가.." 파피는 머리카락에서 계속 생각하고 있던 준비한 선물을 주기 위해 조금 꺼냈다."일도 다 끝냈으니 축배나 들자!" 그런데 브랜치는 우연히 파피의 말을 끊고 말았다."말 끊어서 미안해, 파피" 그는 바로 자신이 의도치 않게 파피의 말을 끊어버렸다는 것을 알고 물었다."괜찮아.." 그녀는 머리카락 속으로 선물을 다시 밀어 넣었다. 그는 주스를 컵에 따라서 파피에게 건네주었다."고마워!" 파피는 컵을 받아 들어 무슨 주스인지 확인했다. 식용 반짝이가 들어간 반짝이 멜론 맛 주스였다. 그리고 그녀는 머릿속으로 언제 브랜치에게 선물을 줘야 할지 고민했다. 하지만 도저히 결정하지 못했다. "브랜취! 우리 건배하자!" 그녀는 머릿속을 환기하기 위해 브랜치에게 말했다. "건배?? 뭐.. 알겠어!" 브랜치는 파피가 지금 자신에게 준비한 선물을 줄 거라고 예상했지만 갑자기 건배를 하자는 말에 자신도 모르게 들뜬 기분이 좀 가라앉았다. 파피와 브랜치는 동시에 '건배'라고 외치면서 서로의 컵을 부딪혔다. 그러자 마자 둘은 바로 주스를 마셨다. 브랜치는 결국 자신이 먼저 파피의 선물을 주기로 했다. 그는 말 없이 선물을 파피 앞에 내밀었다."어머!" 그녀는 갑자기 나타난 브랜치의 선물에 놀랐다."브랜치! 진짜 진짜 진짜! 고마워!" 파피는 놀랐지만 브랜치의 선물이 매우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녀는 누가 봐도 매우 기뻐 보였다."뭘 이 정도로.." 브랜치는 자신의 선물에 매우 좋아하는 파피를 보자 행복해졌다. "자! 이건 내가 너에게 주는 거야!" 간을 보던 파피가 머리카락 속에서 선물을 꺼내 브랜치의 손에 쥐어주었다."ㄱ-고마워!" 브랜치는 파피가 자신을 위한 선물을 준비 할 거라 고는 예상했지만 정작 받고 나니 놀라서 말이 잘 안 나왔다. 그는 좋아서 항상 찡그리던 얼굴에 작은 웃음 꽃이 피었다. 파피는 브랜치가 작게 웃는 걸 보고 매우 뿌듯해졌다. 그녀는 브랜치가 자신이 준비한 새 공구 세트가 마음에 들기를 바랬다. "뭐...이 파피에게는 이 정도는 기본이지!" 파피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 모습에 브랜치는 기분이 좋아졌다. "파피, 왜 금요일에 프라이드 치킨을 먹어야 하는지 알아?" 브랜치는 블루스에게 말해준 재밌는 농담이 생각이 나 바로 말했다. 하지만 파피 입장에서 정말 뜬금 없었다. "왜??" 그녀는 궁금해서 물었다. "왜냐면 '프라이' 데이니까! ㅋㅋㅋ" 파피는 농담을 이해했지만 웃음이 나진 않았다. "어떄? 재밌어?" 브랜치는 진심으로 파피에게 농담이 재미있었는지 물었다. '브랜취...넌 가끔 썰렁한 것 만 빼면 좋은 절친이야..' 파피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솔직히 말해서 아니..그래도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파피는 그렇게 브랜치의 뜬금없고 재미없는 썰렁한 아재 개그를 넘겼다. 브랜치는 자신의 농담이 재미없다는 말에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정작 이 농담을 들었던 블루스는 매우 좋아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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