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에 드디어 입성하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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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드르륵
방탄 : 와 다왔다~
[방탄소년단이 다 내리고 내가 내릴려고 했다. 근데 내려오는 순간, 발을 헛디뎠고 난 뷔 품에 쏙 안겼다.]
태형 : 엌! 괜찮아? 어디 안 다쳤어?
나 : 아야... 발목이 좀 아프네..ㅠㅠ
태형 : 잠깐만~
[뷔는 계속 자기 품에 날 안고 있었고 난 어김없이 또 빨개졌다.]
태형 : 야! 업혀
나 : 엉?
태형 : 업히라고
나 : 아.. 아냐 괜찮아 걸을수 있을꺼 같아
태형 : 쓰읍! 업혀!
나 : 나 무거운데..
태형 : 나 멀쩡해!
나 : 하...
[난 한숨을 푹 내쉬면서 뷔한테 업혔다... 뷔는 나를 업고 다른 멤버들을 먼저 회사로 들어가게 했고 우린 엘레베이터를 기다렸다.]
나 : 저기...
태형 : 음?
나 : 괜찮아? 안 무거워?
태형 : 응~ 겁나 가벼워ㅎㅎ
*10:45*
[그렇게 우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4층에 도착 하고 방시혁 피디님을 만나러 갔다. 문 앞에서 뷔가 나를 내려놓고 연습실로 갔다.]
태형 : 사무실 안까진 혼자 갈수있지?
나 : 그럼.. 고마워^^
태형 : 엉~ ㅎㅎ 좀 있다가 보자~
[뷔는 그렇게 가고 난 사무실안으로 절뚝거리며 들어갔다.]
방시혁 : 어! 안녕~
나 : 안녕하세요(꾸벅)
방시혁 : 그.. 새로운 연습생?
나 : 아.. 네!
방시혁 : 근데 다리는 왜 그래?
나 : 아까 차에서 내리다가 삐끗했어요..
방시혁 : 조심 좀 하지..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나 : 아. 네!
[우린 1시간30동안 회사랑 일, 연애계에 대해 얘기를 했다.]
*12:15*
방시혁 : 그래.. 우리 앞으로 잘 해보자. 아직은 연습할꺼 없으니까, 방탄이들 좀 도와줘. 스케줄 같은거... 컴백한지 얼마안돼서 쟤네 바빠
나 : 넵!
[난 사무실을 빠져나오고 연습실쪽으로 가는길에 제이홉을 만났다.]
호석 : 어! 끝났어? 발목은?
나 : 아직도 좀 아파.. 뭐 그래도 아까 태형이가 업어줘서 괜찮아ㅎㅎ
호석 : 나도 업어줄까?
나 : 아.. 아니야 괜찮아
호석 : 거부는 거부해~~ 자.. 이리와^^
나 : 아..아니 진짜 괜찮....!!!
[제이홉은 내말을 무시하고 나를 안았다.. 공주님 안기로..! 흐어어]
호석 : 어디 가려고 했어?
나 : 여..연습실..
호석 : 그럼 가자~!
[제이홉은 날 안은채로 계속 말을 걸었다. 어느새 우린 연습실에 도착했다.]
호석 : 우리 도착이요~
남준 : 야! 왜 아리 안는데~
호석 : 내맘이다 뭐
나 : 나 인제 걸..을수 있...
호석 : 어.. 그래^^
나 : 고마워 ^^
[우린 또 연습실에서 한참을 얘기 했다. 그러다가 주문한 피자가 도착했다.]
*13:45*
정국 : 오앙 피자~
지민 : 으어 배고파아
석진 : 먹자 먹자
나 : 으옹 맛있어 ><
윤기 : 하핫 귀여워~
호석 : 헉.. 슈가형 왜 그래 뭐 잘못 먹었어?
윤기 : 야..ㅡㅡ (찌릿)
호석 : 아니.. 평소엔 잘 안하잖아 그런 말...
방탄 : 하하하하핰ㅋㅋㅋㅋ
나 : ㅎㅎ...
지민 : 아.. 거참! 그냥 먹읍시다.
태형 : 그래^^
남준 : 참! 활동명은 정해졌어?
나 : 웅..
정국 : 뭐야 뭐야?
나 : ... 오늘부로 하리입니당~
방탄 : 오!! 이쁘다^^
[그렇게 난 빅히트에 무사히 입성했다. 잘해보자 민아리!]

방탄소년단을 만나다! #1 만남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