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주말보내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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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내일은 바라고 바라던 주말이에요.

친구들과 함께 시내를 돌아다닐까 남친과 함께 데이트를할까

몰라몰라몰라를 반복하던 여자는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 제주도로 떠나기로해요.

남자친구는 두명이기 때문에 재미없을것 같기 때문이에요.

전화는 10번 이상은 한거 같은데 7명밖에 안모였어요.

내 전화비가 아까워서 죽을것 같지만 '7명이 어디야~'라고 내 자신을 위로해줘요.

먼저 여행준비를 곧바로 해요.

초대박 1박2일 여행 준비는 초대박이란 말대로 완벽하게 준비해야해요.

여자는 먼저 예쁘기도 하고 밖은 작아보여도 안은 대박 넓은 가방에

고데기 화장품 휴대폰밧데리와 폰 USB 미니노트북 디카 옷 모자 안약 가글 호루라기 닌텐도 썬크림

바디로션 핸드크림 머리띠 머리방울 샴푸와 린스 바디샴푸 미니거울 수건 등등등등 을 챙겨요.

드디어 주말이 돼자 8시에 여자는 친구들과 함께 만나요.

돈을 탈탈 털어서 비행기비를 내고 제주도에 도착했어요.

제주도의 호텔에 들어가서 3개의 방에 각각 들어가요.

나는 짐이 너무 많고 어지럽거든~등등 변명을 대고 큰 방에 들어가요.

혼자서 자고 씻고라는건 외롭지만 저것들은

시끄러워서 잠도 안잘것 같은 예감이 들어버려요.

제주도에서 친구들과 셀카를 다같이 찍고 제주도 정보로 신나게 놀아요.

다음날이됐어요.

친구들은 아직도 펑펑 자고 있지만 난 준비를 끝낸 상태였어요.

좀있다가 공항을 가야해서 친구들에게 '야 나먼저간다!' 라는 캡숑 좋은 말을

날리고 제주도를 떠나요 여자는 제주도에게 '안녕~ 담에 만나자아~'라고 말해요.

남자

오늘은 주말이에요 너무나도 피곤한 남자는 10시 까지 취침을 해요.

엄마 때문에 일어난 남자는 대충 컵라면을 끓여먹고 게임에 집중하기 시작해요.

점심은 비빔밥이에요 남자는 참치와 콩나물 시금치 등등등을 섞고 고추장은 화끈하게 넣어요.

한입을 먹자마자 입에서 불이나와요.

안그래도 지금 매워죽겠는데 물이 안보여요.

다먹은 남자는 냉동실에 있는 아이슈크림을 한번에 해치운 다음에 또 게임에 집중해요.

갑자기 채팅창에 '야 이 십자가야 넌 아이큐도 없냐' '왜 자꾸 죽냐 확 죽여버린다' 등등

태클을 걸자 화가 난 남자는 게임을 꺼버리고 닌텐도를 하기 시작한뒤 

저녁이 돼자 대충 먹고 곧바로 화가 풀린 남자는 게임에 열중해요.

올레 레벨이 많이 오르자 경사났네를 10번이상 반복해요.

남자는 12시 까지 하다가 '내일또~ 게임해야~징~'을

징그럽고 느끼하게 반복하다가 잠이 들어요.

-끝 :)-

남녀탐구생활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