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여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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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뭐하는걸까

진짜 잘 맞는 사람이 찾았으면 어떻게든 잡아야되는데 그것도 힘이 많이 들었다.

나는 그냥 평범한 사람과 사랑을 하고싶은데 이미 우리 자체가 평범하지 않았다.

그때 널 그렇게 붙잡고 있으면 뭐가 달랐을까?

나는 당연히 후회하고 있지

너도 그렇게 느꼈으면 해

나도 알아.. 너무 이기적인거

나중에 너와 나도 진짜 잘 맞는 사람 만나길 바라고
우리 연애는 끝이지만 우리 인생은 끝이 아니잖아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나중에 이숙해지는거다.

난 행복하게 살게. 안녕.

사월 향기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