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화: 호기심 - 관심 - 사랑 또는 우정

66 3 0
                                    


ㅇㅇ이가 월아를 데려갔다.

ㅇㅇ이가 월아를 데려갔다

Oops! This image does not follow our content guidelines. To continue publishing, please remove it or upload a different image.


아니, 납치 했다.

희미하게 비추는 달빛 때문인지 괜히 느껴지는 어지러움에 이마를 붙잡았다.

시끄러워 보이는 클럽 밖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ㅇㅇ이를 기다렸다. 분명이 이유가 있을거야. ㅇㅇ이라면 내가 아는 그 아이라면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거야...

그렇게 굳게 믿으면서 사람들이 바쁘게 지나가는 길을 봤다. 넋 놓고 있는데 갑자기 안에서 날카로운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까 시끄럽다며 노래를 듣고 있는 정국이와 입구를 간절하게 보는 요섭이 형은 눈치를 못 챈건지 말이 없다. 몇초 뒤에 익숙 하지만 낮선 냄새가 클럽 뒤쪽에서 느껴진다.

ㅇㅇㅇ?

"형 나 잠깐 어디좀 갔다 올게"

Oops! This image does not follow our content guidelines. To continue publishing, please remove it or upload a different image.


"형 나 잠깐 어디좀 갔다 올게"

"어?! 어어- 어디가!!!"_요섭

다급하게 형을 부르며 대충 둘러대며 자리를 빠져 나왔다. 정국이와 형이 날 잡을 새도 없이 ㅇㅇ이의 냄새가 묘하게 느껴지는 곳으로 갔다.

뭐지? 어디야? 수풀 뒤?

클럽 뒷편에 큰 수풀 뒤에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ㅇㅇ의 이름을 불렀다.

"ㅇㅇ아"

"... 태민이?"_ㅇㅇ

아니나 다를까 ㅇㅇ이가 온전한 늑대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역시 너였구나...

"ㅇㅇㅇ!! 너-!!!"

Oops! This image does not follow our content guidelines. To continue publishing, please remove it or upload a different image.

"ㅇㅇㅇ!! 너-!!!"

다행이다

"너 여기서 뭐해. 디오랑 카이 나갔어 빨리 가보는게 좋을거야."_ㅇㅇ

늑대와 인간의 사이의 틈Where stories live. Discover now